출처 : 중앙선데이 최경호

https://news.joins.com/article/23827588#none

노태우(88)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현(55)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최근 9개월 사이에 세 차례 광주광역시를 찾았다. 그는 “아버지 대신해 사죄한다. 아버지께서 직접 광주의 비극에 대해 유감을 표시해야 하는데 병석에 계셔서 여의치 않다.” 며 고개를 숙였다. 제13대 대통령으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재임한 노대통령은 신군부의 주역으로 1980년 5.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유혈 진압과 학살 책임의 당사자로 꼽혀왔다. 법원은 12.12쿠데타와 5.18진압을 군사 반란과 내란 행위로 판단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는 무기징역, 노 전 대통령에게는 징역 17년형 등 핵심 관련자들에게 중형을 선고했다. Q: 5.18.민주묘지에 첫발을 들여놨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. A: “처음 묘지에 들어섰을 때 ‘죄송합니다. 그리고 감사합니다.’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열사들의 묘지를 참배하면서 ‘이런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세계가 부러워 하는 경제 발전과 함께 민주화를 이룰 수 있게 됐구나’라는 감사함도 함께 느끼게 됐습니다. 앞으로도 민주묘지를 방문할 때 죄송함과 감사함이 교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” Q: 노 전대통령은 평소 5.18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. A: “5.18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었다는 게 아버지의 확고한 생각입니다. 상처는 치유돼야 하고 5.18정신은 민주화운동의 정신으로 계승돼야 한다고 도 강조하셨습니다. 또 본인이 책임지고 역할을 할 부분은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.” … 노재현 동아시아문회센터 원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건 지난 2월 초 당시는 4.15 총선 두 달여 전으로 노 원장의 더불어민주당 입당설과 출마설이 나돌던 때였다. 당시 노 원장은 비보도를 전제로 “정치에 참여할 활률, 총선에 나갈 활률은 1%도 안 된다” 잘라 말했다. 노 원장은 “광주 방문과 관련한 인터뷰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” 이라며 말문을 열었다.

한줄요약 :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현이 최근 9개월 사이에 세 차례 광주광역시를 찾았다.

카테고리: 기사

0개의 댓글

댓글 남기기

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입력창은 *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