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6일

오늘 할머니댁에 가서 강아지를 봤다. 이름은 호애인데 원래는 사촌언니가 키우다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져서 할머니댁으로 옮겼다. 호애는 치와와인데 털이 많이 빠져서 살짝 불편했다. 엄마는 호애가 털이 덜 빠졌었으면 우리가 키울수도 있다는 말에 나는 살짝 아쉬웠다. 그래도 난 안키워도 괜찮다. 할머니댁에 자주 가면 되기 때문이다. 호애는 아직 태어난지 4개월밖에 안된 애기여서 이갈이를 하느라 내 손을 문다. 안 아플 줄 알았는데 은근 아파서 놀랐다. 그래도 너무 귀엽다. 호애는 치와와여서 싸나운줄 알았는데 치와와가 다 싸나운 것은 아니었다.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싸나워질것 같아서 무섭다. 4개월인데도 이빨이 강한데 나중에 다 자라고 싸납게 물면 너무 무서울 것 같다. 호애는 성이 박인데 사촌언니가 박씨여서 박호애이다. 거꾸로 하면 애호박 이름까지 너무 귀여운 것 같다. 윤자로 끝나는 과일, 채소, 음식이 있나..? 나도 나중에 애완동물을 기르면 이렇게 짓고 싶다. 목요일에 갔는데 또 가고 싶다. 그리고 호애는 밥도 업청 먹는다. 언니가 처음 데려올 때 가죽밖에 없었다고 했었는데 살이 꽤 쪄서 다행이다. 호애는 생각해 보면 너무 순해서 다행이다. 성격이 그대로 자라줬으면 좋겠다. 호애에게 간식도 주고 맛있는 것도 주고싶다. 그리고 할머니, 할아버지가 호애 때문에 믾이 웃으신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너무 좋았다. 다음주에 또 호애를 보러 가고 싶다.

카테고리: 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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